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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

[국내주식] LG생활건강우 사야할까? (feat. LG생활건강 보통주 대비 투자 매력, 저평가 소외주)

by 파이어프리덤 2021.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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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동학개미들의 고군분투... 에 저도 동참했었는데요(하하),

최근 증시가 조정을 겪에 되면서 가치주에 눈을 돌리시는 분들이 많아지시고 있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테슬라나 비트 코인처럼 크게 오르지는 못하겠지만, 안정적인 변동성으로 멘탈관리에 유리한 부분이 있거든요.

저는 쿠크다스멘탈이라서...

 

그래서 블로그 첫 글은 제가 좋아하는, 앞으로 모아갈 주식인 LG생활건강우로 Posting하게 되었습니다~!

벌써부터 보통주와 우선주가 무엇인가? 라는 궁금증이 생기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Deep하게 들어가게 되면 어려우니, 다음에 시간내서 정리해볼게요.

오늘은 보통주는 의결권과 배당 모두 있는 주식, 우선주는 의결권은 없지만 배당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주식으로 간단히 정리하고 넘어가겠습니다~!

 

 

그럼, 먼저 LG생활건강 대해서 알아볼까요?

 

LG생활건강 CI

 

LG생활건강은 2001 4 LG화학에서 분할 신설되어 상장 회사로 화장품, 음료, 생활용품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어요. 아래는 LG생활건강의 주요 상표들인데요, 한국에서 태어나 살면서 번을 써본 브랜드 들이 눈에 많이 거에요

그동안 저희는 LG생활건강의 어마어마한 영향력 아래에서 살았던 것이죠.

사업

중분류

구체적용도

주요상표 등

매출액

 

Beauty
(화장품)

기초

세안, 보습

, , 오휘, 빌리프
CNP, 이자녹스, 더페이스샵

31,336

54.5%

색조

피부화장

기타

건강기능식품 등

생활정원, 리튠

HDB
(생활용품)

Hair Care

모발 세정

엘라스틴, 리엔

14,502

25.2%

Oral Health

구강 세정

페리오, 죽염

Body Care

인체 세정

온더바디, 세이

Fabric Care

의류 세탁

테크, 샤프란

Home Care

집안 세정

자연퐁, 홈스타

기타

생산원료 등

계면활성제, 지방산

Refreshment
(음료)

탄산

음료

코카콜라, 환타, 스프라이트

11,662

20.3%

비탄산

음료

미닛메이드, 썬키스트,
조지아, 평창수, 토레타

합 계

57,501

100.0%

(2020.09.30 기준, 출처 : 전자공시시스템)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코카콜라의 한국 유통 판매를 LG생활건강이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조사하다가 알게된 부분이었는데 LG생활건강은 스프라이트, 파워에이드 등의 판매 체계도 갖고 있어요.

여담이지만 한국내에서의 코카콜라 값이 비싼 이유가... 한국 사람들이 펩시대비 코카콜라를 월등히 선호라고 하네요ㅜ

 

LG생활건강은 앞선 표에 기재되어 있는 것처럼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로 사업부문이 나뉘어 있고 매출 비중은 54.5%, 25.2%, 20.3% 구성되어 있어요. 이렇게 다양화된 포트폴리오는 여름에는 아이스크림을 팔고 겨울에는 핫초코를 파는 것처럼 LG생활건강이 시장적인 Risk상황에도 불구하고 16 연속 성장할 있는 힘이 되고 있어요.

마치 삼성전자가 반도체, 가전, 핸드폰, 5G 등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는 것과 같아요.

 

LG생활건강, 지난해 영업익 1조2209억원…전년比 3.8%↑(기사링크)

https://daily.hankooki.com/lpage/industry/202101/dh20210127141244148000.htm?s_ref=nv

 

LG생활건강, 지난해 영업익 1조2209억원…전년比 3.8%↑

[데일리한국 이하린 기자]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매출 7조 8445억원, 영업이익 1조 2209억원, 당기순이익 8131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전년보다 각각 2.1%, 3.8%, 3.2% 증

daily.hankooki.com

이번 COVID-19 인해서 화장품 매출에 극심한 타격을 입었던 화장품 1위 업체인 아모레퍼시픽이 힘을 동안, 효과적인 온라인 대응과 고급화 브랜딩에 성공하며, 최초로 화장품부분에서 매출 기준 업계 1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어요.

 

'코로나 충격' 아모레 역성장…LG생활건강에 '화장품 1' 내줘(종합)

https://www.yna.co.kr/view/AKR20210203151051527?input=1195m

 

'코로나 충격' 아모레 역성장…LG생활건강에 '화장품 1위' 내줘(종합)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실적이 급감하며 LG생활건강에 화장품 ...

www.yna.co.kr

그렇다면 본론으로 들어가서,  LG생활건건강 우선주인 것인가?

많이들 궁금해 하실텐데요.

 

첫번째 이유는 우량한 회사로써 앞으로도 탄탄한 성장이 예고된다는 점입니다.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의 안정적 포트폴리오와 훌륭한 Leadership 아래에서 16 연속 성장했다면, 17년도 가능하지 않을까? 라는 순진한 낙관론을 펼치면서요.

 

물론 이런 낙관론만 있는 것은 아니에요. COVID-19 인해 타격을 예상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역대 최고의 성과를 회사가 앞으로 COVID-19 안정되어 사람들이 마스크를 벗기 시작한다면? 이라는 상상을 하는 것이죠. 무엇보다 매출의 50% 이상이 화장품에서 나오기 때문에 많은 화장품을 소비하게 21 연말과 22 연초에는 지금보다도 긍정적인 미래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려운 시기에도 견뎌낸 회사라면 상황이 나아졌을 좋은 평가를 기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죠.

 

두번째 이유는 보통주와 우선주 사이의 괴리율에 있습니다. 사실 보통주가 아닌 우선주를 선택한 가장 이유인데요. 월별로 우선주/배당주의 비율(괴리율) 산출해본 결과 코로나 직전에 60% 수준이던 괴리율이 최근 45~6% 수준까지 떨어졌어요.

 

LG생활건강 연말 종가 비교(출처 : 한국거래소)

 

이는 분모인 보통주 주가가치가 높게 평가되거나 우선주 가치가 낮게 평가되는 두가지 이유가 있을 거에요.

하지만 아래의 차트 모양을 보시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LG생활건강 3년 차트 (출처 : 네이버 증권)

 

LG생활건강우 3년 차트 (출처 : 네이버 증권)

 

LG생활건강 보통주의 주가는 16주년 연속 성장에 힘입어 계속 상승하고 있는 반면에 우선주는코로나 직전의 전고점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어요. 70만원대를 확실한 지지/저지선으로 삼아서 주가가 횡보중이에요. 분명한 것은 가치 대비 적어도 비싸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마지막 이유는 우선주 투자를 하시는 분들의 공통점일텐데요.

보통주 대비 절반도 안되는 가격이기 때문에 같은 금액을 투자한다면 배당금을 2배 많이 받을 수 있어요

보통주의 배당률은 0.73% 정도인 반면 우선주의 배당률은 1.58%로 그런대로 예금 이자율과 유사해요.

은행에 넣는 만큼의 이자 수입을 받으면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노력할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성장하는 좋은 회사이고, 우선주가 보통주 대비 역사적으로 저렴하며, 보통주보다 2배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다만, 주의해야할 점은 외국과는 다르게 우리나라 우선주는 그동안 오랜 기간 동안 저평가였으며, 시장의 관심에 따라 보통주와 우선주와의 괴리율은 바뀔수 있다는 점이에요실제로 LG생활건강(KOSPI 14위)보다 시가총액이 높은 현대차(KOSPI 6위)의 경우에도 현대차우와 괴리율이 42% 지나지 않거든요(2021 3 10일자 종가 기준).

또, 실제 투자자의 입장에서 작년 3월 이후로 변하지 않고 있는 주가는 상당히 괴로웠어요... 

 

이상으로 LG생활건강 우선주에 대한 저의 생각은 마무리 합니다.

모두 성투하세요~

 

LG생활건강우 10년 차트 (출처 : 네이버 증권)

 

 

Posting 투자 권유가 아니며, 모든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개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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