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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맛집추천] 인천 영종도 바다가 보이는 카페 보테가(BOTTEGA) 방문 후기 (부제 : 모던한 인테리어와 한가로움)

by 파이어프리덤 2022.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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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요즘입니다.

영종도에는 예쁜 카페가 굉장히 많아요.

저희 집에서 차로 한 시간이 넘는 거리라 꽤 거리가 있지만,

주말 오후에도 차가 그렇게 막히지 않고,

인천대교를 드라이브하는 느낌이 좋아서 이따금씩 방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난 주말 제가 방문한 곳은 영종도 카페 보테가(BOTTEGA)입니다.

유명한 엠클리프 카페 바로 옆에 있어요.

카페 내부에서 엠클리프의 정원(?)이 잘 보여서,

바다도 보고 정원 구경만 한다면 꽤 괜찮은 선택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카페 이름인 보테가는 어디서 많이 들어본... 브랜드 이름이랑 흡사한데요.

보테가(BOTTEGA)라는 말 자체가 공방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저도 이제 와서 블로그를 찾아보면서 겨우 뜻을 알게 되었네요.

브랜드 이름도 가죽 공방에서 따온 것 같아요.

‘점방(店房)’에 해당하는 말로 보통 공방(工房)이라 번역되어, 예술가의 작업장 특히, 르네상스 기의 기베르티나 베로키오의 그것과 같은 큰 조직의 작업장을 가리킨다. 거기서는 많은 도제(徒弟)나 조수들이 우두머리가 주문받은 일을 위해 종사했다. 또한 이곳은 작품의 판매나 전시장도 되었다. - 네이버 사전

 

실제로 1층에는 어떤 작업물처럼 보이는 작품들이 곳곳에 보였습니다.

 

저는 이번에 시금치그릴치즈 샌드위치플레인 와플을 주문했습니다.

시금치그릴치즈 샐러드 2022년 4월 10일 방문
플레인 와플 2022년 4월 10일 방문

저는 이번이 보테가에 두 번째 방문인데요

지난번 방문했을 때에는 그릇에 음식을 올려 주었는데,

이번에는 일회용 그릇에 음식이 나왔습니다.

 

지난 방문 때 먹은 것은 마찬가지로 플레인 와플보테가 샐러드였어요.

그릇 예뻐서 사진 찍을 맛이 났었는데...

이번에는 많이 아쉬웠습니다...

내부 정책을 바꾼 것일까요..???

플레인 와플 2021년 12월19일 방문
보테가 샐러드 2021년 12월 19일 방문

이밖에도 보테가에서 찍은 사진 공유드릴게요

보테가는 총 3층으로 되어 있어요.

진열장에는 케이크가 진열되어 있었는데,

오늘의 목적은 엄연히 브런치였기 때문에 쳐다만 봤습니다~

카페는 전반적으로 깔끔한 분위기입니다.

그 브랜드를 연상케 하는 느낌이 있어요.

보테가 1층
보테가 2층
보테가 2층
보테가 3층

바닷가라서 그런지 바람이 많이 불어서 생각보다 추웠습니다.

좀 더 따뜻한 여름철 저녁노을 보러 오면 좋을 것 같아요.

커피 인증샷

커피는 맛있는 커피 맛이었습니다!

산미보다는 탄맛이 나는 맛이에요.

 

총평

플레이팅이나 와플에 올라가는 과일 수를 고려했을 때,

작년 12월 방문보다 퀄리티가 하락한 느낌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내부적인 사정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원래 그릇 어디다 치우진 않았을 것 같은데...

이상하게 그릇이 아른아른 거리네요.(이런 사람 아닌데..)

 

2번의 방문 모두 주차는 편하게 했고,

붐비지 않아 쾌적했습니다.

영종도에 온다면 한 번쯤 방문할만한 카페인 것 같아요!

 

추후에 3차 방문하게 되면 후기 포스팅도 다시 올려보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제가 직접 방문한 경험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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