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어린이날에는 파주 더티트렁크(Dirty Trunk)에 방문했습니다
더티트렁크는 공장을 개조해서 만든 것 같은 구조였어요
더티트렁크
경기 파주시 지목로 114
이용시간 : 매일 09:00 ~ 22:00
전화번호 : 0507-1495-9285
서울 근교에는 참 많은 베이커리 카페가 있는 것 같아요
이번에 방문한 더티트렁크는 인스타에도 정말 많이 소개된 카페인데요
대형 베이커리 카페의 일반적인 특징들이지만
주차공간은 매우 넓었습니다
저희 일행은 야외 주차장이 아닌
건물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요
저는 빙 둘러서 정문으로 들어왔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건물과 이어져 있었습니다...
방문하시는 분은 바로 계단 찾으셔서 올라가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 일행은 어린이날에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이 굉장히 많았어요
대량 50M... 정도 되는 줄이 알고 보니 브런치 메뉴를 주문하는 줄이었습니다
빵의 유혹을 지나...
빵들의 유혹을 또 지나...
그리고 또 한 번 더 지나서....
드디어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11시 30분이었고
주문하기까지 30분 정도 걸렸고
주문하고 나니 음료는 30분, 음식은 50분 기다려야 했어요
워낙 유명한 view
워낙 잘 꾸며놔서 그런지 인증샷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사람이 굉장히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자리도 굉장히 많았어요
특이한 점은 4인석이 따로 있지는 않았고
중앙의 빈 공간을 중심으로 BAR(다찌) 석이 엄청나게 많고
8인석과 12인석? 이 많았습니다
4+4+4의 구성이랄까요?
합석 아닌 합석 같은 합석 아닌 자리선정이 필요했습니다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풍경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것 같았어요
메뉴판에 있는 음료 중에 가장 크게 그려져 있어서
시그니처 메뉴구나 생각하고 시켰습니다
왜 카페 이름이 더티트렁크일까? 생각해보면,
음료들 중에 이렇게 치덕치덕 해놓은 메뉴가 많았던 것 같아요
휘핑크림도 엄청 넣어주시고요
아르바이트생분들은 설거지로 엄청 고생할 것 같다는...
더티치즈라떼는 보이는 그대로였습니다
나초에 살라미에 생크림과 나초치즈
음료는 연유를 섞은 우유인지 달았어요
가격은 사악했습니다
저는 그럭저럭 먹었는데, 음료 위의 나초랑 치즈를 다 먹으면
사실상 우유 먹는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
다음에는 다른 음료에 도전해볼 것 같습니다
식사 메뉴로 주문한 내슈빌치킨버거와 DT크림파스타입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요
파스타는 매우 꾸덕해서 재료를 많이 쓴 것 같아 좋았고
치킨은 조금 탄부분이 있었지만 그래도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일단 배가 너무 고팠어요
소파 자리에서 놀다가 한 장
채광도 좋고 층고도 높아서 개방감이 느껴집니다
맥주도 팔고 더티트렁크 굿즈도 팔고 있어요
굿즈는... 딱히 모으는 편이 아니라서 패스!
유명한 곳은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단점이랄 게 딱히 보이지 않는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제가 직접 방문하여 경험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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